세상을 보여줘2021. 5. 12. 23:07

4월 23일에 대한변협이 먹고 살기 힘들다며
법무부 앞에서 변호사 수를 줄이라고 외쳤는데요.

변협측은
"(시장 상황이 어려워) 변호사에게 공익은 버거운 짐에 불과하다."라고 하면서...
"(변호사시험 합격자수를 줄이지 않으면) 법무부에 화염병 던진다"라고 했습니다.
수험생들 떨어뜨리라고 집회를 했네요.

기득권 변호사들이 청년들 희망의 사다리를 걷어차는 전형적인 못된 행동이죠.
법학전문대학원은 이미 합격자수 인위적 통제와
5탈제(5년 내 응시제한)로 많은 청년들이 고통 받고 있는데요.

전문대학원임에도 합격자수 통제를 위해서 임신,출산, 질병, 장애 등 개인적 상황과 무관하게 응시제한까지 두고 있습니다.
게다가 올해 변호사시험은 법무부 관리, 감독 실수로 변별력 문제도 있었는데요.

자기들만 잘 먹고 잘 살고 싶은가요??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변호사가 그렇게 먹고 살기 힘든 직업입니까.
아직까지 국민들이 비싼 수임료때문에 변호사 만나기도 어렵습니다.
변호사가 늘어나야 수임료도 낮아지고

법률 서비스가 더 확대될텐데요. 공익활동도 더 늘어날 것이고요.
돈 때문에 수험생을 볼모로 집회를 하다니 참 씁쓸하네요.

 

Posted by Do It Now